나엘이 100일 촬영했어요~~

꼬꼬마 나엘이가 오늘로 132일차 아기가되었네요.
시간이 어찌나 빠른지 너무 쑥쑥 크는거 같아 아깝네요ㅎ

50일 촬영했던 베이비달스튜디오에 가서 100일 촬영도 하고 왔어요. 전에 갔을땐 한가해서 좋아했는데 이번엔 가보니 세팀이 있더라구요. 전타임인거같은데 돌촬영이랑 만삭 촬영이라 아무래도 의상도입고 하니 늦어진거 같아요. 그래서 로비에서 잠깐 기다렸지요

나엘이가 등장하자 모두들 웃음꽃을 만발했어요ㅎ 그 이유는 바로 우리 나엘이에 풍성한 머리숱 때문ㅎㅎ
나엘이가 가장 어린 아기이기도 해서 귀여웠나봐요.
머리숱봐~~이 얘길 가장 많이 듣는듯;;;ㅎㅎ차에서 데리고 내릴때도 애기 머리숱봐~..하는소리가 들려요ㅋ

ㅎㅎㅎ귀여운 나엘이가 요 며칠 원더윅스 기간인지 잠투정도 심해지고 분유도 조금씩 자주먹고 엄마만 안보이면 소리지르고 울고 낯도 조금씩 가려요ㅜㅜ
시간이 약이라니 기다리는수밖에요 .

아무튼 그래서 잘 안웃으면 어쩌나 낯설어서 울면 어쩌지 걱정 했는데 왠걸 너무 잘해주었어요ㅎ
돌쟁이 남자애는 계속 울어서 촬영 취소하고 다시 스케줄 잡는거 같더라구요. 엄마가 얼마나 맘이 아플까ㅜㅜ
애기가 몸이든 정신이든 힘들어서 우는것일테니까요

우리 나엘이는 방실방실ㅎㅎ 똥그리 귀염둥이~~역시 전문가는 다르다고 느낀게 스텝이모가 계속 소리내고 집중시키니 저리 잘 웃더라구요ㅎ

옷은 드레스 두벌 골랐어요. 헤어스탈이 사자다 보니 보넷을 써야 사진이 이쁘게 나와요ㅎㅎ
꺄~~~깨물어주고싶당

어쩜 저리 이쁜지ㅎㅎㅎ
도치맘이라 이해해주세요
집에서도 팔.다리.볼 물고 빨고 해요ㅋㅋ 나엘이가 싫어하면 안하려고 하는데 싱긍벙글 웃으니 안할 이유가 없네요^^

100일 촬영이라 좀 큰 언니라고 근엄해보이기도 하네요ㅋㅋ
실제로 보면 콩알만한데..
언제 저렇게 커서 의자에 의젓하게 앉아있는지 그 모습을 보면서 먼가 울컥하더라구요

우리 나엘이 앞으로 건강하게 웃으면 엄빠랑 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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