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티스토리 하네요^^
예정일을 이틀 앞두고 양수가 터져 병원에 가 유도제 투입후 엄청난 고통을 10시간 동안 견뎠어요
진통이 허리로 오는 바람에 지금까지도 허리가 좀 아프긴 하지만 그래도 태어난 아기를 보면 정말 정말 행복하답니다~
제 출산 이야기를 남기려고 해요~~지금은 친정 엄마가 집에 와계셔서 조금 여유가 생겨서 좋네요 ㅎㅎ
예정일 이틀전 3월 12일 뭔가 느낌이 이상한게 병원에 전화를 하니 바로 내원하라고 해서 택시를 타고 병원행~
가서 바로 진료 후 유도 분만 결정~
서서히 유도제가 투입되며 엄청난 진통이 밀려왔다ㅠㅠ 무통을 맞고 회음부 열상 주사도 맞았지만
무통은 10시간 진통 중 애기가 나오기 2시간 전쯤에 투입해줬고 그 두 시간만 살 것 같았다
10시간에 진통 끝에 드디어 뭔가 밑에 껴있는 것이 빠지는 느낌~! 우리 뽀동이 탄생~!!
3월 12일 새벽 6시 48분 키 52cm 몸무게 2.78로 작게 태어난 우리뽀동이에요~이름은 권나엘^^ 출생 신고도 했답니다
2주간에 심심했던 조리원 생활을 했지요 ㅎ 코로나로 인해 모든 프로그램들이 스탑 ㅜㅜ 푹 쉬다왔네요 ㅋ
이제부터는 우리 나엘이의 변천사를 보여줄게요 ㅎㅎ 작게 태어난 우리 나엘이는 조리원에서 제일 몸무게가 쑥쑥 늘었어요 ㅎㅎ 지금은 거의 4키로가 나가요. 태명을 뽀동이로 지어서 그런지 진짜 뽀동뽀동 해지고 있어요
앞으로 저와 귀여운 우리 나엘이에 달콤 행복한 이야기 많n이 올릴게요~~모두들 행복한 나날 보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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